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인 연구소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살해 트릭 === 나카가미 후카시는 엄청난 행운과(와니베 살인도 덜컥 성공해버렸고, 마키네 살인 때 창문을 뛰어넘어서 연구실 계단을 왕복했지만 아무도 보지 못했고 살인에도 성공했다.) 약간의 불운(자이젠에게 [[PHS]]를 들켰다. 하지만 자이젠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카가미를 협박한 것은 오히려 나카가미에게는 행운이 되었다)이 있었다. * '''와니베 에이스케 살해 트릭''' 저주파 공명으로 플라스크의 액체들이 진동하며 흔들리다가 약품들이 아래로 마구 떨어졌다. 와니베 에이스케는 이를 미도리카와 마유의 아버지가 일으킨 폴더가이스트 현상이라 생각하고 겁을 먹고 뛰쳐나갔다. 하지만 하필이면 나카가미가 문을 열어둔 바닥없는 문으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그대로 추락해 사망하였다. 하지만 이 문은 와니베가 있던 방에서 먼 곳에 있던 비상구였다. 내부도를 보면 이 트릭을 왜 썼는지가 궁금해질 정도로 오른쪽에 방이 수두룩했다. 이렇게 허술한 트릭을 사용한 이유는 나카가미가 살인을 망설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니베가 이 트릭에 걸려들어 사망했고, 뒤이어 다리가 불에 타자 나카가미는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으로 복수에 돌입하게 된다. * '''마키네 츠카사 살해 트릭''' 무선 전화기와 유사한 [[PHS|PHS(Personal Handy-phone Service)]]가 사용되었다. [[시티폰]]의 업그레이드 버전(발신 기능, 이동 중의 통화 지원)이라 할 수 있는 PHS에는 단말기처럼 집 전화기를 대신해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나카가미는 왼손에 검정색 전화기를 들고 마유와 통화하는 척 하고 있었지만 사실 오른손 안에 PHS를 감추고 이걸로 통화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PHS는 자신의 연구실 전화와 연결되어 있었다. PHS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통화하면서 또 --자연스럽게-- 창문을 통해 문 밖으로 나간 뒤, 욕실에서 잠든 마키네 츠카사의 손목을 긋고 나서 --자연스럽게-- 창문으로 돌아와, 유선 전화기를 들어 --자연스럽게-- 그것으로 통화하고 있던 것처럼 연기를 했다. 마침 이 때 나카가미를 찾아온 타니세에게 목격되면서 알리바이를 강화하는 효과까지 얻었다. 김전일은 이 때 나카가미가 노래방 소리가 멈춰서 소음이 전혀 나지 않는데도 굳이 오른손으로 귀를 막고 통화하고 있었던 부자연스러움을 지적했다.[* 물론 나카가미는 잡음 끼는 걸 싫어해서 하는 버릇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그 PHS는 또 하나의 사건을 불러들이게 되는데... * '''자이젠 오토히코를 납치해 살해한 이유''' 자이젠이 마유의 연구실 열쇠를 훔쳐내기 위해 나카가미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때 나카가미를 기절시킨 후 우연히 PHS를 발견하게 된다. 의외로 자이젠도 머리 회전이 빨랐는지 이것이 마키네 살인에 사용되었다는 사실과 범인이 나카가미라는 사실까지 단번에 눈치챈다. 하지만 자이젠이 관심있었던 것은 다른게 아니라 '''돈'''(...) PHS의 존재를 빌미로 협박하여 돈을 뜯어낼 작정으로 자이젠은 나카가미를 협박해 지하의 제 1연구실로 불러낸다. 자이젠은 복수대상이 아니었지만 쓸데없이 욕심을 부리다가 죽음을 자초했다. 여기서 상황이 역전되어, 역으로 나카가미가 자이젠을 먼저 습격하여 마취시킨 후(손수건과 마취약을 사용했다) 목에 끈을 매어 문 손잡이에 묶었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때 자이젠이 협박하려고 가지고 온 PHS에 미도리카와의 전화가 걸려오고 마유는 지금 김전일 일행과 지하의 1연구실로 가려고 하는데 열쇠가 없으니 열쇠 좀 가져다 달라고 한다. 범행 현장을 딱 들켜버릴 위기에 처한 나카가미는 순간적으로 어둠과 사각지대를 이용한 트릭을 생각해낸다. 자이젠과 만난 안쪽 방(미도리카와 박사가 남긴 암호가 있는 방) 문 뒤의 사각지대에 기절한 자이젠을 앉혀두고 그 방을 나와서 열쇠[* 이 열쇠는 매트 밑에 있던 열쇠가 아니라 자기 연구실에 보관하고 있던 스페어 열쇠이다.]를 문 아래 틈을 이용해서 입구의 바닥 매트 밑으로 쑤셔넣은 뒤, 자신은 바깥쪽 방문 뒤의 사각지대에 숨어 있었다.[* 방 2개가 연속되어 있는 형태의 지하실이다. 자이젠은 두번째 방에 기절해 있고 나카가미는 첫번째 방의 문 옆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상태이다.] 나중에 도착한 김전일 일행은 매트 밑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온 후 자이젠을 숨겨둔 안쪽 방에 들어가서 암호를 확인하는 중이었다. 이 무렵 숨어있던 곳에서 몰래 나와서 이제 막 도착한 척 하며 갑자기 랜턴을 켰고 "이런 방에 왜 들어오느냐"고 평소와는 다른 험악한 태도로 [[어그로]]를 끌어[* 이후 김전일이 미유키와 함께 1연구실을 조사하고 있을 때 코다카 미나에가 본의 아니게 이 상황을 재현하면서 김전일이 힌트를 얻게 되었다.] 김전일이 문 뒤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나오게 했다. 그리고 자이젠이 열쇠 하나를 이미 쥐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열쇠(자신의 연구실에서 가져온 것)를 매트 밑에 돌려놓는 시늉을 했고, 곧바로 자신의 연구실로 3명을 초대한다. * '''자이젠 오토히코 살해 트릭''' 그 후 커피를 끓인다면서 부엌 밖의 쪽문으로 나가 자신의 연구실로 물을 공급하는 밸브를 잠그고 지하실용 밸브를 열었다. 나카가미의 연구실은 제 1연구실 바로 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물은 잠기고 자신의 부엌 수도관과 지하실 수도관만 서로 연결된 상태가 된다. 그리고 밖에 있던 [[이산화 탄소]] 탱크의 긴 호스를 수도관까지 끌어와 연결하고 이산화 탄소 밸브를 최대로 열어서[* 보통 가스 탱크의 밸브를 최대로 열었을 때 나오는 가스의 압력은 장난이 아니다. 자이젠을 질식사시킬 정도로 방을 가스로 채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산화 탄소를 지하실로 흘려보낸다. 공기보다 무거운 이산화 탄소가 방 바닥부터 고이면서 문고리에 매달려있던 자이젠은 문고리에 목이 걸린 채 결국 서서히 고이는 이산화 탄소에 질식사했고[* 그 무렵 다시 의식이 돌아와 깨어나긴 했으나, 마취가 덜 풀린데다 이산화 탄소 탓에 힘이 빠져서 발버둥조차 못하고 죽었다.]이 때문에 사망 추정 시각도 김전일 일행이 나카가미와 함께 커피를 마시던 그 시간으로 판명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나카가미가 하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는데,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두 밸브 사이의 파이프에 고여있던 물이 지하의 수도관으로 흘러 내려가면서 S자 파이프를 막아 버렸다는 점이다. S자 파이프는 그 안에 항상 물이 고인 상태로 유지하여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악취 등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 방은 마유의 아버지가 죽은 뒤 오랜 기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방이므로 고여있던 물은 이미 증발했어야 마땅한 일. 자이젠 살해 후 김전일은 이전과 달리 방의 하수도 악취가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수도관에 물을 흘려보낸 흔적이 있다는 점을 캐치하고 트릭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그리고 범인을 밝힐 때 김전일이 초반부에 샀던 '틀니 세정제'[* 마트에서 [[콘돔|콘X]]을 사려는 장면을 미유키에게 들키자 얼떨결에 집어들어 산 것이다.]를 떨어뜨려 발생하는 기포를 통해 S자 파이프 안에 물이 고여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때 자이젠이 죽은 방문의 열쇠의 비밀이 있었다. 오랜 기간 입구 아래쪽에 숨겨져 있던 그 열쇠는 청소 직원이나 경비 직원이 매일마다 지나가며 자기도 모르게 밟았으며, 그 때문에 현재 열쇠가 망가져서 문을 열고 잠글 수가 없는 상태였던 것. 즉 나카가미의 말대로 자살이라면, 자이젠은 고장난 열쇠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간 게 되는 셈이 되는데[* 실제로 자이젠은 매트 밑의 열쇠를 집어들기는 했지만 문이 잠겨있지 않았기 때문에 열쇠만 손에 쥔채로 문을 그냥 열고 들어갔다.] 고장난 열쇠로는 문을 열 수 없으므로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그리고 원래 잠겨있지 않은 방이 김전일 일행이 조사하러 갔을 때는 잠겨 있었다는 사실에 김전일은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즉, 누군가가 안에서든 밖에서든 일부러 잠갔다는 뜻이다), 그 때는 분명히 매트 밑의 열쇠로 문이 열렸다. 이는 그 때 꺼낸 열쇠가 원래 매트 밑에 있던 고장난 열쇠가 아니라 나카가미가 보관하고 있던 멀쩡한 열쇠로 바꿔치기 되어 있었다는 뜻이며, 이게 가능한 인물은 열쇠를 보관하고 있는 나카가미 본인밖에 없으니 결정적인 물증이 되었다. 게다가 PHS로 통화한 기록을 통신사에 조회하면 그것도 역시 검정색 전화기를 쓰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물증이 되었을 것이다. ps.나카가미가 쓴 전화기는 [[http://www.amazon.co.jp/%E3%82%B5%E3%83%B3%E3%82%A2%E3%83%BC%E3%83%88-SAN1240-%E6%98%AD%E5%92%8C%E3%81%AE-%E3%83%AC%E3%83%88%E3%83%AD%E3%82%B0%E3%83%83%E3%82%BA-SAN1202/dp/B003VS0ZZI%3FSubscriptionId%3D15SMZCTB9V8NGR2TW082%26tag%3Dsss22-22%26linkCode%3Dxm2%26camp%3D2025%26creative%3D165953%26creativeASIN%3DB003VS0ZZI/|다이얼식 검정색 전화기]]인데, 이것을 쓸 때 수화기의 위치상 오른쪽 귀에 대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마유의 전화를 받을 때 왼쪽 귀에 수화기를 대고 있었는데, 이를 토대로 범인을 알아챈 사람도 있는듯 하다. 그리고 자이젠이 찾은 물건이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손으로 감싸쥘 수 있는것)이어서, '무선통신이 가능한 물건', 또는 위의 PHS까지 추리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통화 하는 시간을 엄청 오래 끌어서 오히려 독자들에게 의심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